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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지·환경
전의면에 들어선 요양병원들은 세종시 북단의 완만한 구릉과 논밭 사이에 지어져 있다. 지방도와 농로가 교차해 차량 접근은 수월하지만, 사방이 숲과 밭으로 둘러싸여 외부 소음이 거의 없어 ‘조용한 요양’이라는 장점을 앞세운다. 실제로 어천길·운주산로 부근 시설들은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치료 환경”을 강조하며 병원 부지 안에 산책로·텃밭·약초원을 조성해 원예-‧동물 교감 치료, 이른바 ‘케어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한 자연 기반 비약물 중재는 치매·우울 증상 완화에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어 보호자의 관심이 높다.
2. 의료·재활 체계
전의면 요양병원은 대체로 100\~200 병상 규모로, 내과·재활의학과 전문의를 기본으로 두고 물리·작업치료실, 연하장애 클리닉, 통증 조절실을 갖춘다. 세종 도심과 대학병원까지 차량 30 분 이내이기에 급성기 전원 체계도 안정적이다. 병동마다 상담실과 가족 면회실, 임종실을 마련해 말기 돌봄 기능까지 강화했고, ‘24시간 가족형 간병’ ‘암·노인 통합 완화의료’ 등을 내세워 장기입원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3. 인력·시설 규모
농촌 지역 특성상 인구 밀도 대비 병상 공급이 넉넉해 동일 시·군급 도시보다 병상당 간호 인력 배치율이 높다는 통계가 있다. 전의면 병원들은 노인전문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는 물론 치매 전문 사회복지사를 별도 채용해 기능 회복과 인지 자극을 병행한다. 대형 중앙식당 대신 병동별 소규모 주방을 두어 부드러운 식이 조절을 돕고, 인근 농가와 직거래해 신선 식재료를 확보하는 경우가 많다. 한 시설의 공개 자료에서는 대기 인원이 20 명 이상일 정도로 지역 수요가 꾸준하며, 장기요양 등급자에게 적용되는 월 납입금과 비급여 항목을 투명하게 공시해 신뢰를 높인다.
4. 평가·인증 및 지역 연계
전의면 요양병원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주기 적정성 평가 지표를 충족하기 위해 복약 관리, 욕창·낙상 예방 프로토콜을 표준화하고 자체 질 향상위원회를 운영한다. 최근 평가에서 종합점수 4등급 이상 달성을 공표하며 의료 질 제고에 힘쓰는 곳도 많다. 또한 같은 면에 있는 재가 장기요양센터·방문 목욕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퇴원 후 방문간호, 보조기구 대여를 연계한다. 태극권·풍물단 같은 주민 문화팀을 병동으로 초청해 ‘마을 속 병원’ 이미지를 구축하는 프로그램도 흔해, 보호자가 주말마다 병원을 방문해 지역 장터나 둘레길을 함께 걷는 생활형 돌봄 모델이 자리 잡고 있다.
세종시 전의면 요양병원
운주산성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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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동면 미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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