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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 친화적 입지
세종시 전동면의 요양병원들은 논·밭과 완만한 구릉이 어우러진 전원형 마을 한가운데 들어서 있다. 주변에 높다란 건물이 거의 없어 병실 창을 열면 들판과 숲, 운주산성 자락까지 시야가 트여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봄·가을에는 산책로로 활용되는 농로와 임도가 곧 치유 공간이 된다. 이러한 자연 노출이 일조량 증가와 수면 리듬 개선에 도움을 주어 장기 입원 환자의 우울·무력감을 낮춘다는 평가도 많다. 농촌지역 특성상 소음‧미세먼지가 적고, 야외 재활 활동으로 텃밭 가꾸기·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용이해 도시형 병원과 차별화된 회복 환경을 제공한다.
2. 재활 및 전문 의료체계
전동면 병원들은 평균 100여 병상 규모지만(요양병원 평균 103병상) 필수 전문과를 두고 다학제 팀 접근을 택한다. 뇌졸중·고관절 수술 후 기능 회복을 위한 로봇 보행훈련, 고주파 음파치료, 연하장애 치료실을 갖추고 물리·작업·언어치료사가 1:1 계획을 작성한다. 최근에는 치매 전담 병동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실을 따로 두어 환자 상태 변화에 따라 무리 없는 병동 이동만으로 연속 치료가 가능하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해 보호자 상주 부담을 줄였으며 24시간 상주 간병 인력이 환자 안전을 돕는다.
3. 생활 돌봄 프로그램
요양·치료 외에도 하루 일과표가 촘촘히 짜여 있다. 아침에는 스트레칭과 그룹 합창, 오후에는 미술·원예·종이접기 같은 인지 훈련이 이어지고, 주말마다 지역 자원봉사단이 찾아와 난타·판소리·손마사지 봉사를 진행한다. 농번기에는 인근 농가와 연계해 ‘모판 옮기기 체험’을 시행해 손기능과 사회성을 동시에 자극한다. 영양팀은 세종 로컬푸드를 활용해 제철 식단을 구성하고, 식단표를 병원 앱에 주간 단위로 공개해 가족이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투명성을 높였다. 면회제한 시기에는 실시간 비대면 면회실을 운영해 가족 소통 단절을 최소화하였다.
4. 규모·운영 및 비용 구조
병상 수는 90~~120개로 중형급이며 4~~5층짜리 단독 건물에 물리치료실·식당·옥상 정원까지 원내 동선이 짧게 배치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이동하기 수월하다. 대부분 건강보험 요양병원 정액수가 제도를 적용해 중증도와 진료 내용별로 요일 단위 차등을 두지만, 폐렴·패혈증 같은 급성기 치료 구간에는 행위별 수가가 적용된다. 보호자가 선택하는 추가 간병‧특실 비용 외에는 매월 고정 지출 폭이 비교적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야간 당직의·한의사 협진 시스템, 다층 음압 환기, 주 1회 감염관리 회진을 표준화하여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보건 지침에도 신속히 대응했다.
이처럼 전동면 요양병원들은 농촌의 쾌적한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재활 중심 의료 인프라와 환자 맞춤 돌봄 프로그램, 합리적 비용 체계를 균형 있게 갖추고 있어 장기 치료가 필요한 노인·만성질환자에게 실질적인 회복과 안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세종시 전동면 요양병원
운주산성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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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동면 미곡리
중앙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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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효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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